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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아이와 함께한 부산 시그니엘 호텔 체험기 아기침대

by 옥룡타이거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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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100일 동안은 병원 외 바깥 출입을 하지 않았다. 이제 5개월이 지나다보니 슬슬 몸도 마음도 답답해지기 시작하던차, 남편이 부산 여행을 제안했다.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되었지만, '호캉스한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가보자!!' 생각하고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바로 부산. 시그니엘에서 이틀간 묵기로했다.
 

 

방 컨디션 체크

룸에 들어서자 따뜻한 조명과 푹신하고 넓은 침대가 우리 가족을 반겼다. 시원한 창밖으로는 미포항과 캡슐열차를 타는 미포 정거장이 보였다. 깨끗하고 아늑했지만 아이 침대까지 놓기에는 조금 좁아보이는 방이었다. 테이블에는 웰컴 티가 있었고 에비앙 생수 두병과 차 티백, 캡슐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다. 티비는 침대 앞에 설치되어있었으며 미러링이 가능해서 남편과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보기도했다.

웰컴 다과
캡슐커피와 티백 외에는 요금이 부과된다
준비된 무료 물



 

 

아기침대 이용

 
아기침대는 요청하면 룸으로 가져다주시고 덮을 이불과 귀여운 베개도 함께 제공된다. 나는 아이 소변이 샐까봐 미리 방수패드를 준비해가서 침대에 깔아주었다.

아기침대

 

 

화장실 및 세면용품

 
화장실에 다이슨 드라이기와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가 있어서 아이용 바디워시와 로션도 함께 제공되었다. 칫솔과 치약, 클렌징폼은 제공되지않으니 꼭 챙겨가야한다.

아기 워시 및 샴푸 와 로션


 

8층 라운지 이용 Salon de Signiel

 
8층 라운지는 아이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룸과 비지니스룸이 분리되어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보니 화장실 입구에 기저귀 갈이대도 준비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오후 5시 ~ 8시 까지는 샴페인등 주류를 제공한다. 주류 제공시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다고 한다. 주류 외에도 다양한 음료, 과일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편안하게 다과를 즐길 수 있었다. 

라운지 음식들
8층 라운지 다과와 음료

 

8층 라운지 키피와 차
저녁에 가면 볼 수 있는 주류
라운지의 다과. 트러플 감자칩이 참 맛있다

 

 

 

 

4줄 요약
1. 부산 시그니엘 호텔 방은 조금 좁지만 깨끗하고 침대가 넓음
2. 칫솔 치약 클렌징폼은 제공하지 않으니 꼭 챙겨갈 것
3. 아기 바디워시와 로션 제공하니 안챙겨도됨
4. 8층 투숙객 라운지 자주 이용하시길! 트러플 감자칩 맛있고 초록색 쥬스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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