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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쯤쯤 아랫니가 나기 시작하더니 아랫니 3개아 하얀 쌀알처럼 조로록 나있다. 윗니도 나오려는지 붉은 잇몸에 흰 치아가 어른거린다. 침을 엄청나게 흘리는 것을 제외하고 이앓이 증상이 크게 없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오늘따라 이가 많이 간지러운지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 가져다 대는 모습이다. 손수건은 씹는 맛이 잘 안나는지 실리콘 치발기를 빠득빠득 열심히 씹었다. 아직 손에 힘이 없어서인지 치발기를 떨어트린 아기가 갑자기 '으드득 으드득' 이를 갈기 시작했다. '이 소리가 이가는 소리인가?' 놀라서 아이 입을 바라보았다. 다시 한번 아랫턱을 움직이며 '으드득 으드득' 이를 갈고 있었다. 이제 아랫니가 나는 아이가 벌써 이를 가는게 가능한건지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아기도 이를 가나요?
생후 6개월~12개월 사이의 영유아기는 처음 이가 나기 시작하는 때. 이때는 이가 간지럽거나 잇몸이 불편해서 일시적으로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 1~3세까지 유아기는 젖니가 교합을 형성하면서 자리 잡는 시기로 교합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만 3세 이후 어린이에서는 유치가 자리 잡으면서 또는 유치열기에서 영구치열기로 진행되는 시기에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들 경우에서는 이갈이 증상이 일시적인 경우가 많고 이후 영구치열기로 갈수록 이갈이 빈도수는 줄어든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첫니나는 시기
아기의 첫니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로 나기 시작하지만, 개인차가 있어 빠르면 4개월, 늦으면 12개월까지도 첫니가 나지 않을 수 있다. 첫니가 나면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 침샘이 활성화 되어 침을 많이 흘린다.
- 침을 많이 흘려서 입주변에 피부가 자극을 받아 침독등 발진이 생긴다.
- 잇몸이 붓거나 가려워서 손가락이나 장난감을 자주 입에 댄다.
- 손을 입에 넣거나 장난감, 젖꼭지를 자주 물고 씹는다.
- 잇몸이 간지럽고 불편하여 수면 패턴이 변화할 수 있다.
이갈이 완화 방법
- 차가운 치발기나 공갈젖꼭지를 물려주면 냉찜질 효과로 통증을 줄여준다.
- 가재 수건이나 핑거 칫솔로 아이의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 떡뻥을 먹는 아기라면 간식을 주면서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기의 첫니가 나고 이갈이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러니 이가는 것을 무서워하지말고 치발기를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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